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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축복된 신앙의 4단계/ 창12:1~9절

푸른은총 2011. 1. 28. 17:51

축복된 신앙의 4단계

[본문]창12:1~9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

5.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 갔더라

6.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 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8.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갔더라

 

 

오늘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경우를 살펴보면서 축복받는 신앙의 4단계란 제목으로 같이 은혜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축복된 신앙의 첫 번째 단계는, 잘못된 장소나 행위를 떠나는 단계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1절)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 나셨습니다. 그리고는 아브람을 향하여 네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아브람에게 있어서 하란 땅을 떠나는 것은 큰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란 땅은 아브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친척들이 모여 사는 곳이고, 아비 데라가 묻힌 곳입니다. 또 하란 땅은 앞으로 아브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큰 어려움 없이 순탄하게 살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러한 하란 땅을 아브람에게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하란 땅을 떠나라고 하시는 것일까요?

 

하란 땅은 갈대아 우르와 마찬가지로 달의 숭배가 만연된 곳이었습니다. 심지어 데라까지도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수24:2).

 

유대인 전승에 의하면 데라의 아들인 하란이 우상을 섬기지 않자 데라의 고발로 하란을 불태워 죽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신앙의 순수성을 이어갈 새로운 인물을 찾으셨는데 그 사람이 바로 아브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우상 숭배가 만연한 하란 땅을 떠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고향같이 편하고 살아가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고, 인간적으로 많은 잇점이 있다 하더라도 그곳이 죄로 물든 곳이라면 우리는 그러한 행동이나 장소를 하루 빨리 떠나야 합니다.

 

기독교 역사는 타협과 혼합이 아니라, 떠남과 분리의 역사가 되어야 합니다.

 

본 절의 아브람의 경우가 그렇고 죄악의 도성인 소돔과 고모라를 떠나야 했던 롯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또한 노예와 속박의 땅 애굽을 떠나간 이스라엘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우리는 최후의 심판으로 멸망당할 죄악된 이 세상에서 영원히 분리되어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히11:13~16).

 

이처럼 신앙의 기본은 죄악된 곳으로부터 떠나는데 있습니다.

그것이 유형, 무형이든 무엇이 되었든 죄라고 판단되었을 때는 빨리 그곳에서 떠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아닌 것을 떠나지 않고 계속 머물러 있으면 그것으로 인해 그 사람은 영이 피폐해지고 결국은 죽고 맙니다.

 

그러므로 죄악된 것이라 판단이 서면 그것을 과감하게 버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십시다!!

 

 

2. 축복된 신앙의 두 번째 단계는, 하나님의 말씀을 좇는 단계입니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4절)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하셨기에  가야할 곳도 모르고 일단 그곳을 떠났습니다. 아직 가야 할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지시해 줄 것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간 것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가보니 그곳이 바로 가나안 땅, 세겜이란 곳이었습니다(5,6절).

 

그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이 가나안 땅을 네 자손에게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순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떠나가라”라고 하셨을 때 아브람도 많이 궁금하고 염려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따라갔지 이유를 묻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천국에 입성하는 자들은 예수님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계14:4).

 

3. 축복된 신앙의 세 번째 단계는, 인내의 단계입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수많은 축복의 말씀, 즉

①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고,

②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고,

③ 네가 복의 근원이 되며

④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는 내가 그를 저주하겠다.

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다.(2~3절)

라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하란 땅을 떠나 어딘지도 모르는 길을 간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여행한 결과는 편안한 안주와 거민들의 환영이 아니라 오히려 냉대와 계속적인 유랑 생활뿐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아브람이 자신의 장막을 칠 땅조차 허락받지 못하여 가나안 땅을 그냥 통과하여(6절), 산으로 옮겨 갔다가(8절), 거기서도 쫓겨나 점점 남방 아라비아 사막 광야 쪽으로(9절) 진행한 그의 여정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데반이 가로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가라사대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 아비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시방 거하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만큼도 유업을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저와 저의 씨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행7:2~5)

 

아브람은 75세에 창12:7절에서 하나님으로부터 가나안 땅을 자기 자손에게 주시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아브람은 그 이후로도 24년 동안 자식이 없었습니다.

 

아브람에게 있어서 이 기간은 인내와 시험의 기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아브람처럼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말씀만을 좇아 행했더라도 우리에게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로 인내를 배우게 하시어 우리의 믿음을 더욱 돈독히 하시고자 하심입니다.

 

그렇게 인내의 단계를 넘어서면 그때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4. 마지막 축복의 단계가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는 비로써  축복의 단계에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삭을 낳은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 낳은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그 아들 이삭이 난지 팔일만에 그가 하나님의 명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낳을 때에 백세라”(창21:1~5)

 

아브람에게 있어서 이삭의 존재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브람이 사라를 통해서 직접 낳은 자식 이삭이 아니라면, 그를 향한 축복의 모든 말씀들이 별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드디어 아브람이 100세가 되자 약속을 받은 지 25년이 되는 해에 이삭이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삭이 태어나게 됨으로해서 아브람이 하나님으로 부터 받았던 모든 약속의 말씀들이 이제 현실로 나타나게 된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우리는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

인내하지 못하는 사람은 밥을 다 해놓고 뜸을 들이는 시간에 뛰쳐나가는 사람과 같습니다.

 

 

[결론]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을 때 아닌 모습, 아닌 장소에서 떠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겠노라하시는 분명한 장소에서 인내하며 옳바른 모습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림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향해 예비해 두신 모든 축복을 모두 받아 누리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나팔수들
글쓴이 : 윤요셉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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